– 이 농장에 오신 걸 환영해요 🥕
씨앗 하나를 심었습니다
1945년, Ruth Krauss의 그림책 The Carrot Seed에는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.
한 소년이 당근 씨앗을 심었습니다.
엄마는 말했어요. “안 자랄 거야.”
아빠도, 형도 같은 말을 했어요.하지만 소년은 매일 물을 주고,
잡초를 뽑고, 기다렸습니다.
그리고 어느 날—수레에 담아야 할 만큼
커다란 당근이 자라났습니다.
소년이 처음부터 알고 있었던 것처럼요.
이 농장도 그렇게 시작합니다
저는 매일 씨앗을 심습니다.
책을 읽다 밑줄 친 문장, 출퇴근길에 떠오른 생각, 아이들과 놀다 번뜩인 질문, 새벽에 정리한 회고.
이 모든 것들이 저의 씨앗(Seeds)입니다.
대부분의 씨앗은 바로 싹을 틔우지 않습니다. 땅속에 조용히 머뭅니다.
어떤 것은 잊히고, 어떤 것은 다른 씨앗과 만나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자랍니다.
그럼에도 저는 이 과정을 믿습니다.
기록은 생각을 남기고, 다듬음은 구조를 만들고, 시간은 의미를 선명하게 하니까요.
모든 씨앗은 🌱 loopy-me farm에서 자랍니다.
loopy-me-farm은 글이 되기 전의 생각들이 머무는 작은 농장입니다.
대화하다가 떠오른 질문, 읽다가 멈춘 문장, 언젠가 글로 키우고 싶은 감각들을 먼저 씨앗으로 심어둡니다.
그 씨앗들은 다시 읽히고, 서로 연결되고, 조금씩 자라다가 어느 순간 하나의 글감이 됩니다.
Carrot Seeds에는 그렇게 수확한 생각들을 공개합니다. 🥕
충분히 물을 주고, 잡초를 뽑고, 기다린 씨앗은 언젠가 열매가 됩니다.
저는 그 열매를 기다립니다 — 하나의 완성된 글, 하나의 정제된 생각.
이 농장의 세 구획
🤖 AI / Tech
반도체와 AI의 교차점에서
매일 보는 것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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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따로, AI 산업의 흐름과 가치사슬을 모아보는 작은 지도도 만들고 있습니다.
→ AI Value Chain 보기
쓰는 사람
씨앗을 심고 당근을 수확하는 사람.
낮에는 반도체와 AI의 교차점에서 일하고, 밤에는 쌍둥이의 엄마이자 읽고 쓰는 사람입니다.
새 당근이 자라면 알려드릴게요
매주 한두 번 작은 씨앗을 심고 있어요. 새 당근이 자라면 메일로 가장 먼저 보내드릴게요.
물을 주고, 잡초를 뽑고, 기다립니다.
그리고 어느 날, 당근이 자라납니다. 처음부터 알고 있었던 것처럼. 🥕
